구글 포토, AI로 '클루리스' 옷장 구현… 내 옷으로 가상 스타일링

구글 포토가 AI 기반 가상 옷장 및 스타일링 기능을 선보인다. 저장된 사진 속 옷들을 인식해 가상으로 조합하고 입어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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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포토가 AI 기반의 '가상 옷장' 기능을 출시한다.
  • 사용자의 사진 속 옷들을 인식해 디지털 옷장을 만들고, 서로 조합해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다.
  • 영화 '클루리스'의 AI 옷장처럼 작동하며, 스타일링된 이미지를 저장하고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 새 옷을 사지 않고도 기존 옷으로 다양한 코디를 시도해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구글 포토에 영화 클루리스 속 AI 옷장이 현실이 되는 기능이 생긴다. 옷장 앞에서 뭘 입을지 고민할 필요 없이, AI가 내 옷을 조합해서 가상으로 입혀주는 기능이다. Google Photos launches an AI try-on feature for clothes you already have 기사를 보면, 이 기능은 구글 포토에 저장된 사진들을 분석해서 사용자가 가진 옷들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가상 옷장’을 만들어준다. 단순히 옷을 분류하는 걸 넘어, 이 옷들을 서로 조합해서 가상으로 입어본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핵심이다.

내 옷으로 AI 스타일리스트 만들기

이 기능의 작동 방식은 꽤 직관적이다. 구글 포토가 사용자의 사진을 스캔해 바지, 상의, 아우터 등 옷의 종류와 색상, 패턴을 파악한다. 이렇게 인식된 옷들은 가상 옷장에 목록화되고, 사용자는 이 옷들 중에서 원하는 조합을 선택해 AI에게 스타일링을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청바지에 저 티셔츠를 입으면 어떨까?‘라고 물으면, AI가 해당 조합을 가상으로 입힌 이미지를 생성해 보여주는 식이다. 직접 입어보지 않고도 다양한 코디를 시도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옷장을 뒤집어엎을 일이 줄어들겠다.

‘클루리스’ 옷장이 현실로

이 기능은 특히 1995년 영화 ‘클루리스’에서 주인공 셰어 호로위츠가 사용하던 AI 옷장과 흡사하다. 영화 속 셰어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방대한 옷들을 스캔하고, 그날의 스타일을 미리 시뮬레이션해본다. 당시엔 상상 속 기술이었지만, 이제 구글 포토 AI가 비슷한 경험을 제공하게 되는 셈이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새로운 옷을 구매하기 전에 기존 옷들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을 발견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며 패션 고민을 덜 수 있을 거다.

단순한 기능 이상의 의미

이 가상 옷장 기능은 단순히 재밌는 도구를 넘어 AI가 실생활에 어떻게 스며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로 보인다. 패션과 기술의 접목은 이미 활발했지만, 개인의 소유물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스타일링 제안은 또 다른 차원이다. 물론, AI가 생성한 이미지가 실제와 얼마나 흡사할지, 다양한 체형과 옷의 재질을 얼마나 잘 반영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옷장 앞에서 매일 아침 옷을 던져두며 ‘입을 옷이 없다’고 한숨 쉬던 이들에게는 꽤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다.

$ sources

  1. [1] Google Photos uses AI to make the iconic closet from ‘Clueless’ a re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