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OpenAI CTO 미라 무라티의 새 AI 회사, '상호작용 모델'로 차별화 노린다

전 OpenAI CTO 미라 무라티가 설립한 Thinking Machines가 AI와 인간이 더 자연스럽게 협업하는 '상호작용 모델'을 개발 중이다. AI를 도구가 아닌 파트너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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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OpenAI CTO 미라 무라티가 설립한 Thinking Machines가 '상호작용 모델'을 공개했다.
  • 상호작용 모델은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인간과 자연스럽게 협력하는 파트너로 만든다.
  • AI가 인간의 작업 흐름에 더 깊이 통합되어 대화와 공동 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 이는 현재의 '프롬프트-응답' 방식의 한계를 넘어설 새로운 AI 인터페이스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OpenAI의 전 CTO였던 미라 무라티(Mira Murati)가 새로운 AI 스타트업 Thinking Machines를 설립하고, ‘상호작용 모델(Interaction Models)‘이라는 개념을 들고 나왔다. 단순히 AI 모델을 만드는 것을 넘어, AI와 인간이 어떻게 협력할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AI가 사람의 손발이 아니라 머리를 맞대고 일하는 파트너가 되는 그림을 그리는 듯하다.

AI를 단순한 도구에서 파트너로

Thinking Machines가 말하는 상호작용 모델의 핵심은 AI를 ‘명령을 받아 수행하는 도구’가 아닌, ‘인간과 자연스럽게 협력하는 존재’로 만드는 데 있다. 현재 대부분의 AI는 우리가 질문을 던지면 답을 하는, 즉 ‘프롬프트-응답’ 방식의 인터페이스에 갇혀 있다. 마치 구글 검색창에 질문을 던지듯 말이다. 하지만 실제 사람과의 협업은 단순히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서로 대화하고, 아이디어를 주고받고, 때로는 오해도 풀면서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다.

상호작용 모델은 이런 인간의 자연스러운 협업 방식을 AI에 적용하려는 시도다. AI가 우리의 작업 흐름에 더 깊이 통합되어, 우리가 고민하는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질문을 던지며, 심지어 우리의 의도를 미리 파악해 제안까지 해주는 식이다. 예를 들어, 코딩을 할 때 AI가 단순히 코드를 생성해주는 것을 넘어, ‘이 부분은 이런 식으로 개선하면 어떨까?’, ‘이런 기능이 필요하지 않나?’ 하고 먼저 말을 걸어오는 상황을 상상해볼 수 있다.

‘생각하는 기계’의 다음 단계

회사의 이름이 ‘Thinking Machines’인 것도 이런 맥락에서 흥미롭다. 단순히 계산하거나 정보를 처리하는 기계가 아니라, 정말로 ‘생각’하고 ‘대화’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이는 현재 LLM이 가진 한계, 즉 문맥 파악 능력은 뛰어나지만 능동적인 상호작용에는 약하다는 점을 극복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물론 이런 비전이 현실화되려면 기술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AI가 인간의 복잡한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개입하며, 또 인간의 피드백을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OpenAI의 핵심 인력이 이런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AI가 우리 일상에 더 깊숙이 들어오는 미래에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선, 진정한 ‘상호작용 파트너’가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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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Here’s what Mira Murati’s AI company is up to